2012년 4월 13일 금요일

[必讀] "피곤하죠? 이해해요" 한마디면 충분하다


미디어 읽기 세번째, 광고 비평 참고글
"피곤하죠? 이해해요" 한마디면 충분하다
원문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170812
광고비평이라기 보다는 광고를 통해 요즘 사회를 진단하는 '시평'에 가까운 글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입장에서는 매출이 얼마나 올랐느니 하는 걸 따지는 전문적인 광고 비평 보다는 이런 쪽의 글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이 시도하고 있는 것처럼, 광고는 세상을 읽는 좋은 창이 됩니다. 가장 민감하게 세상의 흐름에 반응하는 매체가 광고이기 때문이죠. 또한 광고는 사람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은연중에 세뇌시키는 강력한 매체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그냥 생각없이 흘려보내는 사이 광고는 수십차례 반복되며 일정한 메시지를 각인시키니까요. 또 그래서 광고주들이 광고에 큰 돈을 지불하기도 하는 것이구요.
거창하게 갈 것 까진 없구요, 평소에, 요즘들어 인상깊었던 광고에 대해 간단하게 자신의 생각을 붙여봅시다. 왜? 또는 이것이 어떻게? 라는 질문을 품고 생각을 풀다보면, 저절로 멋진 글이 될거에요~ 다들 화이팅! ^^
(혹시, 이 포스트를 원저자께서 보신다면... 허락을 받지않고 글을 퍼온 것에 늦게 나마 양해를 구합니다. 고등학생들의 학습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니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연락주시면 바로 글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시리즈 연재 주소 :
http://find.mk.co.kr/new/search.php?old_news=recent&pageNum=1&cat=&cat1=&media_eco=&pageSize=10&sub=all&dispFlag=OFF&page=news&s_kwd=%B0%ED%BD%C2%BF%AC&s_page=news&go_page=&ord=1&ord1=1&ord2=0&s_keyword=%B0%ED%BD%C2%BF%AC+trend&s_i_keyword=%B0%ED%BD%C2%BF%AC&s_author=&y1=1991&m1=01&d1=01&y2=2012&m2=04&d2=13&ord=1&area=ttbd




[Trend] "피곤하죠? 이해해요" 한마디면 충분하다
긍정과잉시대 피곤한 소비자 `힘내세요` 위로에 더 큰 공감
박카스·잡코리아 등 대표적



■ 광고 트렌드 / 나를 알아주는 광고
동아제약 박카스 광고
우리는 왜 이렇게 피곤한가? 오죽 사는 게 피곤했으면 한 재독 철학자의 `피로사회`라는 책이 나오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진입했을까. 철학적ㆍ사회학적으로 제시하는 해법은 복잡하겠지만, 지친 마음을 달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네 마음 내가 안다`는 교감과 위로, 이른바 `진정한 소통`이 이뤄지면 피로가 어느 정도 가시기 마련이다. 광고업계도 `모두가 피로한 사회` `항상 앞을 보고만 뛰어온 사람들`의 지친 마음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광고를 쏟아내고 있다. `긍정 과잉의 시대`에 등장했던 "당신의 꿈을 00기업이 응원한다"는 광고는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 `약국에 있다` 던 피로회복제, 마음으로 들어오다

취업을 앞둔 대한민국 대학생들은 입버릇처럼 `아무 생각없이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되던 고3 수험생 시절이 차라리 그립다`고 말한다. 종종 남성 직장인들은 시간만 보내면 어떻게든 끝이 보였던 군대시절이 업무에 치이고 상사에게 시달리면서도 끝이 보이지 않는 직장생활보다 나았다고 회고한다. 모두가 한숨 섞인 푸념을 하는 이 모든 상황을 광고에 고스란히 담았다. 제일기획이 만들어 최근 `대박`을 치고 있는 동아제약 박카스 광고다.

`대한민국에서 000으로 산다는 것`을 카피로 내세운 이번 박카스 광고는 과거 다소 익살스러운 면을 강조했던 `피로회복제는 약국에 있습니다`의 후속 시리즈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실업자는 회사원을 부러워하고 있고, 회사원은 군생활 중인 이등병을 부러워하고, 군대 생활을 시작한 이등병은 누워서 TV를 볼 수 있는 청년 실업자를 부러워하고 있다. 이 광고를 보는 회사원, 이등병, 청년실업자들은 `어떻게 내 마음을 저렇게 알았지?` 하며 자연스레 닫힌 마음을 열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피로를 느끼는 사람은 날이면 날마다 야근 하는 직장인, 아이 키우랴 일하랴 정신없는 워킹맘, 군인, 청년 실업자 중 특정한 누군가가 아니라는 것. 즉 어떤 상황에 있든 어려움을 겪고 고민을 하고 있는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잡코리아 광고도 마찬가지다. 광고 시청자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회사 생활의 직급별 어려움들을 재미있는 카피와 함께 비꼰다. 결재를 올릴 때마다 묵혀두는 국장에게 당신은 `국장이냐 청국장이냐`고 속시원하게 말해버린다. 또 미운 직장동료들을 회사 밖으로 날려버리기까지 한다.

이 광고를 접한 소비자들은 여러 상황 속 내 생각과 같은 광고에 마음을 열 수밖에 없다.

삼성화재의 새로운 캠페인 `뒤`편 역시 이 같은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인기모델 공유가 출연한 이 광고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뒤가 든든해야 한다는 점을 단편적으로 언급하면서 사람들 마음을 파고든다.

◆ `공감마케팅` 을 넘어서는 `아웃사이드 인` 전략
공감은 본래 광고의 기본요소이기 때문에 `공감 마케팅`이라는 용어 자체는 구문(舊文)이 된 지 오래다.

최근에 단순한 공감을 넘어 소비자를 이해해주는 `나를 이해해 주는 광고`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1990년대 중반 이후 한국 사회에 팽배해진 극심한 경쟁논리와 `긍정과잉`에 대한 피로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제는 지치고 고단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큰 공감을 살 수 있는 방법은 `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아니라 `당신이 가장 피곤하다. 이해한다`고 위로해주는 것이다.

광고 전문가들은 이를 `아웃사이드 인 어프로치 (Outside-in Approach)`라고 설명한다. 이 접근은 단편적인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설명하는 것에서 벗어나 고객의 관점에서 마음은 물론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까지 헤아려 광고를 만드는 방식을 말한다.

조경식 제일기획 마케팅전략본부 본부장는 "최근 아웃사이드 인 어프로치와 같은 접근 방식을 활용한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박카스와 잡코리아 광고가 눈에 띄는 이유는 무엇보다 브랜드가 나를 이해한다는 사실이 소비자 마음을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영건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는 "어찌 보면 소비자들이 살기가 더 팍팍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힘을 낼 수 있는 자원, 즉 위로를 먼저 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친밀감을 확보하는 기업의 마케팅 전략이 트렌드와 맞물려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승연 기자]

[必讀] 누구와 함께 동행하자는 것인지 아리송한 신한은행 광고


미디어 읽기 세번째, 광고 비평 참고글
누구와 함께 동행하자는 것인지 아리송한 신한은행 광고
원문 :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502
'일요서울'이라는 매체에 정기적으로 연재되고 있는 광고 비평글입니다. 여러분에겐 꽤 어려운 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대로된 광고비평글을 한 번 읽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올립니다. 그래도, 일상 속에서 가장 친숙한 매체인 '광고'에 대한 얘기라 흥미를 갖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아래의 시리즈 연재 주소에서 이 분의 다른 글을 읽어도 좋습니다~
(혹시, 이 포스트를 원저자께서 보신다면... 허락을 받지않고 글을 퍼온 것에 늦게 나마 양해를 구합니다. 고등학생들의 학습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니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연락주시면 바로 글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시리즈 연재 주소 :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List.html (혹시 시리즈가 보이지 않으면 이 사이트의 검색란에 '광고비평'이라고 검색하세요.)




[김재열의 광고비평] 누구와 함께 동행하자는 것인지 아리송한 신한은행 광고‘스키마(schema)’ 분석 없는 이미지로‘따뜻한 동행’ 어떻게 기대하나
김재열 마케팅 컨설턴트·IMI 대표  | 




신한은행은 최근 가수 해바라기가 불렀던 노래 ‘행복을 주는 사람'을 작곡가 김형석이 편곡하고 음악감독 박칼린이 노래를 하는 광고를 하고 있다. 이번 프리론칭(Pre-Launching)광고에 이어 방영될 본 광고에서는 열심히 사는 이웃들과 중소기업의 근로자, 직장인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동행‘한다는 뜻의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한다. 광고엔 고객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따뜻한 은행'의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다. 2010년 11월 동 은행이 브랜드경영을 선포하며 시작된 일련의 캠페인 광고는 박 감독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 이미지를 동 은행의 이미지로 전이시켜 브랜드 이미지 연상을 용이하게 하려는 듯하다.
지난해 국내 은행의 순이익은 12조 원으로 200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이중 상당한 금액은 어떻게 하면 ‘돈 되는 고객’과 ‘돈 안 되는 고객’과의 구분을 통한 이른바 ‘디마케팅(Demarketing)’에 얻어진 수익이란 지적이다. 디마케팅은 1년에 1000원의 수익도 안겨주지 않은 고객을 비롯하여 공과금만 납부하며 은행과 아무런 거래가 없는 비(非)고객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고객 한 사람이 1년간 창구를 몇 번 이용하여 자사에 이익을 주는지 등 고객 1인 당 손익을 정확히 분석한다. 이 결과를 토대로 수익에 덜 기여하는 고객은 창구보다는 자동화기기를 사용하도록 하는 등 우량 고객 유치 중심의 마케팅 전략이다.
▲ 신한은행 '동행' 인쇄 광고

이러한 영업 활동의 대표적인 것이 거액의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자산을 특별 관리해 주는 프라이빗 뱅킹(PB : Private Banking)서비스이다. 은밀하게 영업을 하는 일종의 VIP 마케팅이다. 거액 예금자의 예금·주식·부동산 등을 1대 1로 종합 관리하면서 투자 상담을 병행한다. 또 특별우대 이율이나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준다. 은행들은 거액 예금자의 수가 전체 고객 수에 비해 미미하지만 수신고로는 이들 소수의 비중이 워낙 커서 갈수록 PB에 치중하고 있다. 우리나라엔 금융자산만으로 10억 원 이상의 부자들이 2010년 기준으로 14만 명이며 자산은 총 450조 원으로 추정된다. 금융회사로선 그야말로 블루오션인 것이다.
PB영업에서 신한은행은 단연 업계 선두권이다. 동 은행은 유러머니지(誌) 주관 ‘2012년 PB 시상식’에서 한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PWM(Private Wealth Management)센터는 기존 PB와 달리 은행과 금융투자의 점포를 한 곳에 두고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동 은행이 금융권에선 처음 선보여 대도시 번화가에만 벌써 다섯 번째 점포가 문을 열었다. 동 은행의 은행장은 지난 2월 서울 한 호텔에서 수도권 중소기업ㆍ개인 고객 400여 명을 초청해 조찬을 가졌다. 거래 고객들을 직접 만나 지속적 거래관계를 요청하는 이 같은 행사는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동 은행은 10억 원 이상을 예치한 고객 자녀 60명의 맞선을 주선하는 등 수익 기여도가 높은 고객의 환심을 사는 이벤트를 펼쳐왔다.
동 은행은 2010년 말 무렵 소위 ‘신한사태’로 인해 기업의 이미지와 신뢰도가 한 순간에 실추한 바 있으며 사태가 수습된 직후 나온 광고의 첫 메시지가 ‘동행'이었다. 하락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신뢰도를 높이고자 함이었다. 하지만 그 메시지는 모든 고객을 아우르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필요한 고액자산가 등과 동행하겠다는 뜻으로만 들렸다. 고객이 생각하는 것과 동 은행이 강조하는 ‘동행'이 다르다면 이 광고는 크나 큰 오류에 빠지고 있다. 또한 광고는 ‘믿음·열정·희망·용기’같은 호의적 단어로 ‘따뜻함’을 연상하는 정서 소구전략을 폈지만 디마케팅 같은 속셈은 감추면서 겉으론 ‘산타’나 되듯 하는 것도 우스웠다.
▲ 신한은행 '따뜻한 동행' TV 광고

브랜드란 ‘…을 대신할 것으로 기대 되는 것(Will Stand For)’을 뜻한다. 특정 브랜드를 떠올리는 순간 어떤 특징 이미지를 생각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는 고객에 의해 고객의 마음 안에서 형성되는 것이다. 흔히들 사람들이 어떤 유형의 정보를 선택적으로 해석하게 하는 심리구도를 ‘스키마(Schema)’라고 한다. 브랜드 이미지는 결국 고객의 기억 속에 얼마나 강력한 스키마가 형성되어 있느냐의 문제다. 고객은 동 은행이 ‘따뜻함’을 내세우는 대로 긍정해주는 바보가 아니다. 불과 한 두 해 전의 시끌벅적했던 경영 분쟁에 대한 기억과 디마케팅의 실체를 요즘 점점 강하게 드러내는 것과 더불어 ‘따스함’의 메시지가 고객들의 스키마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철저한 분석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이미지는 단시간에 구축되지 않고 꾸준히 지속해야만 그 힘과 모양이 유지되는 속성이 있다. 동 은행은 이미지 광고를 조급하게 판단하는 사례가 많아 파워 브랜드 창출에 실패하고 있다. 동 은행은 최근 몇 년 사이 송일국을 비롯하여 안성기, 최경주, 유재석, 박칼린 등 무려 10여명의 모델로 그 때마다 콘셉트를 바꿔 브랜드 이미지의 정체성에 혼란을 주었다.
동 은행은 음악감독의 힘을 빌려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려 한다. 소통이란 직접적인 언어나 행동보다는 가슴으로 느끼고 그 아우라 안에 공존한 채 서로를 바라보는 데서 그 가치가 더욱 소중한 것이다. 함께 느끼고 그 영역 안에 공존하고 있다고 의식하는 순간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소통이 아니겠는가. 동 은행이 가지고 있는 욕망, 아티스트가 가지고 있는 욕망, 그리고 고객이 가지고 있는 욕망이 일치하는 순간 진정한 소통은 이루어지게 된다. 동 은행은 수익이라는 같은 목적만을 향해 가는 우량고객만이 아니라 서로 마주볼 수 있는 서민 고객들도 소중히 해야 한다. 월가의 시위(Occupy wall street)는 최고 부자 1%에 대한 99%의 저항이었다. 럭셔리한 공간 속 은밀한 PB 성과를 자랑하면서 한편에선 마치 모든 사람과 ‘따뜻한 동행’을 하는 것처럼 말 한다면 뉴미디어 시대의 스나이퍼(Sniper : 저격수)들에게 트집 잡히기 십상이다. 금융기업 이미지 관리가 더욱 정교해져야 할 이유다.
김재열 마케팅 컨설턴트  IMI (Issue Management Inc.)대표

2012년 4월 12일 목요일

서윤경 - ONEPIECE? ONEPEACE!




 원피스는 오다 에이치로의 만화이고, 루피와 그 동료들이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1997년부터 발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시간 동안 큰 인기를 얻은 비결은 무엇일까? 1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탄탄한 줄거리로 흔들림 없이 전개해 나가고 있다. 만화 시장이 좋은 상황이든 아니든 원피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는 원피스의 정보를 찾던 중 흥미로운 내용을 발견했다.

<시대적으론 15 - 17세기(대항해 시대) 쯤을 모델로 하고 있다. 단, 현대의 핵무기를 연상케 하는 고대병기 "플루톤"의 존재, 레드라인, 그랜드라인의 형성 등으로 미루어볼 때 한차례 핵전쟁 등으로 인해 현대인류가 한 번 멸망한 뒤의 먼 미래세계일 가능성도 있다.> 위키백과
 
 원피스에 나오는 시대가 먼 미래 일 수 있다는 가능성. 그것도 핵전쟁으로 인해 인류가 멸망한 뒤라는 것. 원피스의 등장인물인 로빈은 과거의 일을 필요 이상으로 알고 있어서 화를 입었던 인물이다. 과거의 일이 핵과 관련된 것인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만약 핵이라면 원피스에서는 이와 같은 것은 알아서도, 있어서도 안 된다고 취급하고 있다. 현재 우리는 핵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관련된 회담을 하고 있고, 규칙을 정하고 있다. 우리가 핵을 알지 못한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원피스는 만화를 넘어서 우리에게 많은 메시지를 주고 있다. 특히 원피스의 독자층은 다른 어떤 만화 보다 성인의 비율이 높다. 그런 독자들에게 일종의 경고를 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소망한다. 내가 웃으며 보는 만화가 단지 만화로만 끝날 수 있도록.
 

2012년 4월 11일 수요일

김샛별 - 10대의 허세와 병맛, 패션왕



나는 웹툰을 즐겨보지 않는다. 사실, 거의 보지 않는다.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거란 사실도 알고 있고,  어느 한 곳에 그렇게 빠져서 생활하기 싫어 일부러 보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유명하다는 웹툰을 거의 모른다. 하지만,  내가 아는 단 하나의 웹툰이 있다.
바로 패션왕.
매주 챙겨보는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줄거리 정도는 알고 있다.
이렇게 웹툰에 무관심한 내가 패션왕에 끌린 이유는, 바로 이 웹툰의 소재 때문이다.
패션이라는 소재도 그렇지만, 그 주위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10대인 내가 공감하기에 적절하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요즘 10대의 실체를 낱낱이 보여준다.
좋은 모습이라기 보다는, 어른들이 생각하기에 못마땅한 불량스러운 모습들이 주를 이룬다.
내가 생각하기에 아마 패션왕의 독자들은 거의 청소년이 아닐까 싶다.
나를 관점으로 생각을해도, 청소년들의 학교생활 그리고 학교 밖 생활에서의 공감을 일으키는 부분이 많다.
 어른들은 세대차이로 인해 받아들이지 못할 상황이 많이 연출된다. 그래서 오히려 청소년들이 이 웹툰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수긍되지 않는 부분을 서로 서로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이 아닐까?
나는 그런부분에서 이 웹툰이 많은 호응과 관심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재미있는 관점은 실존인물을 패러디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모델 장윤주, 배정남, 이수혁, 윤혁수,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 이상봉,  가수 윤두준,  배우 류승범, 장근석,  개그우먼 안영미 등 실존인물과 거의 흡사하게 묘사하여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이 웹툰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허세와 병맛 그 자체이다.
내용은 집과 학교, 독서실을 맴돌며 살던 한 소년이 같은 반의 발랄한 여학생에게 반해, 그 소녀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겠다는 내용의 줄거리가 전부이다. 특별하지 않은 내용이지만, 이 웹툰은 그림이 병맛이다. 그 병맛같은 그림이 포인트다.
일명 간지라고 하는 허세를 그림으로 보여준다. 그 병맛같은 그림을 보며 우리들은 공감하고 소통한다.
처음에는 단순한 소재와 그림에 이끌려 이 웹툰을 보게되었지만, 지금은 이 웹툰 속에서 나와 우리를 발견한다.
친구들 사이에서 대수롭지 않게 하던 행동들을 이 웹툰을 통해 보면서, 가끔 부끄럽고 창피하기도 하다.
허세에 가득찬 우리들의 실상을 낱낱이 보여주는 이 웹툰이야 말로,  진정한 병맛 웹툰이 아닐까?



(문단만 다시 정리해봤습니다~)


나는 웹툰을 즐겨보지 않는다. 사실, 거의 보지 않는다.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거란 사실도 알고 있고,  어느 한 곳에 그렇게 빠져서 생활하기 싫어 일부러 보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유명하다는 웹툰을 거의 모른다. 하지만,  내가 아는 단 하나의 웹툰이 있다. 바로 패션왕. 매주 챙겨보는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줄거리 정도는 알고 있다.

이렇게 웹툰에 무관심한 내가 패션왕에 끌린 이유는, 바로 이 웹툰의 소재 때문이다. 패션이라는 소재도 그렇지만, 그 주위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10대인 내가 공감하기에 적절하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요즘 10대의 실체를 낱낱이 보여준다. 좋은 모습이라기 보다는, 어른들이 생각하기에 못마땅한 불량스러운 모습들이 주를 이룬다.

내가 생각하기에 아마 패션왕의 독자들은 거의 청소년이 아닐까 싶다. 나를 관점으로 생각을해도, 청소년들의 학교생활 그리고 학교 밖 생활에서의 공감을 일으키는 부분이 많다. 어른들은 세대차이로 인해 받아들이지 못할 상황이 많이 연출된다. 그래서 오히려 청소년들이 이 웹툰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수긍되지 않는 부분을 서로 서로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이 아닐까? 나는 그런부분에서 이 웹툰이 많은 호응과 관심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재미있는 관점은 실존인물을 패러디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모델 장윤주, 배정남, 이수혁, 윤혁수,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 이상봉,  가수 윤두준,  배우 류승범, 장근석,  개그우먼 안영미 등 실존인물과 거의 흡사하게 묘사하여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이 웹툰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허세와 병맛 그 자체이다. 내용은 집과 학교, 독서실을 맴돌며 살던 한 소년이 같은 반의 발랄한 여학생에게 반해, 그 소녀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겠다는 내용의 줄거리가 전부이다. 특별하지 않은 내용이지만, 이 웹툰은 그림이 병맛이다. 그 병맛같은 그림이 포인트다. 일명 간지라고 하는 허세를 그림으로 보여준다. 그 병맛같은 그림을 보며 우리들은 공감하고 소통한다.

처음에는 단순한 소재와 그림에 이끌려 이 웹툰을 보게되었지만, 지금은 이 웹툰 속에서 나와 우리를 발견한다. 친구들 사이에서 대수롭지 않게 하던 행동들을 이 웹툰을 통해 보면서, 가끔 부끄럽고 창피하기도 하다. 허세에 가득찬 우리들의 실상을 낱낱이 보여주는 이 웹툰이야 말로,  진정한 병맛 웹툰이 아닐까?

양세림 - 상처를 치유해주는 이발소


요즘 네이버 웹툰에는 하일권의 새로운 연재작이 올라와 반응이 뜨겁다. 엄밀히 말하자면 새로운 웹툰은 아니다. 파란에서 연재되었던 웹툰이 완결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인기와 이슈가 계속 되었고 잊지못한 독자들의  많은 요청으로 네이버에서 다시 재연재가 된것이다. 이러한 웹툰이 바로 '삼봉 이발소' 다.  이 웹툰은 외모지상주의에 상처받은 이들을 치유하는 감동적인 웹툰이다. 아마 제목만 보고는 이야기를 짐작할 수 없었을 것이다.

삼봉이발소는 네이버에서 신규웹툰이지만 인기웹툰이다. 대부분 신규작은 사람들 관심을 끌기 힘들고 설사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하더라도 독자들의 관심을 완결이 날때까지 주도하기가  어려운데 하일권의 작품들은 데뷔작부터  '3단합체 김창남', '안나라수마나라', '목욕의 신' 등 모두 완결까지 평이 좋은 인기웹툰들이다. 독자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있는 하일권의 데뷔작이 바로 '삼봉 이발소'다. 연극과 영화화까지 거론될 정도이니 '정말 데뷔작이 맞나?' 싶을정도로 구성이 완벽하다. 더군다나 재미와 그 속에 담긴 풍자와 교훈까지도 완벽하다.


삼봉이발소 1화의 제목은 회색 장미다. 색이 없는 꽃은 밉다. 즉 못생긴 사람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만화의 주인공의 이름은 장미다. 체육시간 예쁜 외모로 인기가 많은 수진이와 주인공인 장미는 늘 출석번호로 인해 달리기를 할때면 늘 나란히 서야할 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비교가 되고 장미는 속으로 '이겨야하나 져줘야하나' 고민을 한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이상한 괴이한 병이 돌기 시작한다. 일명 외모 바이러스라고 일컫는 병이다. 외모에 대해 자신이 없고 컴플렉스가 있는 사람들에게 걸리는 병으로 병의 정도가 깊어지게 되면 트라우마가 되고 발작도 하면서 서서히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올 수 없게되는 무서운 병이다.

비록 각색된 만화를 보는거라 하지만 우리와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님을 느낄 수 있다. 우리 사회에는 외모지상주의가 심각하리만큼 크게 존재하고 있다. 21세기 개성시대에서 외모로 불평등을 받는 사람들이 있을까 설마 하겠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 주변에선 그러한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얼마전 한 포털사이트에 '예쁜 외모로 살면' 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하나 올라왔다. 수려한 미모로인해 각종 면접에선 떨어진적이 없고 심지어 대학 면접에서도 플러스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태도는 물론 처음 보는 사람들의 태도도 호의적으로 다가온다는 말이었다.

그에 덧붙여진 댓글들도 다들 비슷한 유형들이었다. 외모로 인해 시작선이 다르다는 것은 정말 억울한 일이다. 삼봉 이발소에서는 이러한 외모지상주의를 풍자하고 또 전용 가위를 이용해 상처받은 사람들의 머리를 잘라줌으로써 그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준다. 상처를 치유받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애정과 소중함을 깨닫고 당당하게 살아간다. 치유를 받는 과정들을 보면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고 느끼게 된다.

삼봉이발소는 늘 다 보고 난 후에도 계속 생각하게 한다. 그냥 단면적인 만화가 아니다. 나는 기회가 닿는대로 내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삼봉이발소를 읽도록 권유할 것이다.

방소연 - 심리학 웹툰, 닥터 프로스트






내가 현재 즐겨보는 웹툰이 하나 있다. 수많은 웹툰 중에 왜 이것만 보는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아는지 모르겠지만 이 웹툰은 심리학에 관련된 내용으로써 ‘닥터 프로스트’란 제목을 갖고 있다.


심리학. 개인적으로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따금씩 도서관에 가면 눈에 띄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심리학에 관련된 책들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바랬을 것이다. ‘저 사람의 생각을 알고 싶어’라고. 또한 최근에 떠오르는 직업 중 하나도 정신과 의사라든가 상담사가 있다. 사이코패스같은 비인간적인 행동도 심리학과 큰 관련이 있는데 정신이 피폐해져 가는 현 사회에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는 분야가 심리학치료인 것이다.

이 '닥터 프로스트'란 웹툰의 주인공은 프로스트교수 이다. 처음 예고편을 보면 알겠지만 프로스트교수는 약간 성격이 냉정하다. 아니. 감정을 모른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까.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당신에게 공감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어차피 인간은 누구나 같거든요'. 뭐, 어찌됐든. 주인공 성격은 넘어가자. 이 말에 나오듯이 인간은 누구나 같은 성향이 있는데 그 성향을 연구해서 각 사람에게 맡게 치료하는 것이 심리학 치료가 아닐까 싶다. 여기에는 여러 사람이 등장한다. 각각의 증상을 파악해 치료법을 행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그런 내용속에 또 주인공의 문제도 나오는데 아직 연재중이기 때문에 기대를 하며 기다리는 중이다.

인간의 정이라든가 사회의 문제 비판도 좋은 재료이지만 이런 인간 심리에 대한 내용들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하는 웹툰이었다.

임수진 - 단점을 가진 이들에게 '다정한 겨울'



이 웹툰은 ‘자라지 않는’ 두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다. 웹툰 속 주인공인 다정이는 19세임에도 불구하고 초등학생보다 작은 키를 가지고 있고, 민성이는 180cm의 큰 키를 가진 17세 고등학생이지만 정신연령이 낮다. 다른 것 같지만 닮은 점이 많은 두 아이들의 이야기와 함께 현재 시즌1이 끝났고, 시즌2는 한 달 뒤부터 연재 될 예정이라고 한다.


나는 웹툰을 많이 보는 것은 아니지만 좋아한다. 특히 다정한 겨울은 내가 제일 재미있게 즐겨보는 웹툰 중 하나이다. 다정한 겨울에는 가정사와 연애사가 한 이야기로 연결되어 있어서 이해하기도 쉽고 편하며, 그 속엔 등장인물들에게 닥친 힘든 시간들을 그들이 어떤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는지와, 그들에게 소중한 사람들이 같이 서로를 격려하고 보듬어 주며 보내는 시간들이 담겨 있다.


이처럼 현실에서도 있을 법하면서도 독창적인 소재를 가지고 스토리가 전개되며, 이 웹툰을 통해 많은 공감대 형성이 이루어지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이 충분히 흥미를 가지고 자꾸 보고 싶게 만들어준다.


다정한 겨울을 통해서 '키가 크지 않고 정신연령이 낮다'는 단점이 될 수 있는 점들을 다루며 독자들이 그들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작가가 이러한 사랑스러운 웹툰을 창작해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